제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가르치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 한 일을 얘기하는 시간에~~
나는 목욕탕에 갔었다니까
목욕탕이 먹는 거냐고 해서 한바탕 웃었음.
설렁탕, 갈비탕, 곰탕, 삼계탕처럼
탕 이라는 말을 먹는 음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겁니다.
목욕탕은 옷을 홀딱 다 벗고 들어가서 씻는 곳이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더니 문화 충격을 받는 것 같았어요.
그녀들은 머리카락도 안 보이려고 보자기?를 뒤집어 쓰고 다니는데
옷을 다 벗고 단체로 같이 씻는다는 것에~~~
훌러덩 벗은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는 것에~~~
파키스탄 친구라서...
우리 민트 선생님도 이렇게 웃기는 일을 많이 겪고 계시겠지요.
어찌 됐든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영어 늘지 않아도, 못해도, 당당하게 끝까지 계속해 보려구요.
댓글(12)
봉사 활동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