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성공하려면 죽을 각오로 일해야 한다고 했다.
힘들어도 참고, 하기 싫어도 버티고, 이를 악물고 견디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고 믿었다. 사람들은 그것을 ‘절실함’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나는 절실함의 의미를 다르게 생각한다.
절실함은 고통을 오래 참는 능력이 아니다.
내가 이 일을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끝까지 찾아내는 능력이다.
억지로 하는 노력은 오래가지 못한다
물론 성공하려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노력의 양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느냐이다.
재미없는 일도 며칠, 몇 달은 의지로 버틸 수 있다. 그러나 몇 년, 몇십 년 동안 억지로 계속하기는 어렵다.
반면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일이 끝난 뒤에도 생각하고, 더 좋은 방법을 찾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한다.
결국 오래 앞서가는 사람은 가장 독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오래 몰입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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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민트영어 홈페이지가 싫었다
한동안 나는 민트영어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거의 2년 가까이 처다보지도 않았다.
내가 사장인데 회사 성장하려면, 나부터 정신차려야지 하다가도 며칠 지나면 작심삼일! ㅠㅠ
[피터의 아이디어 제안방]도 프로그램팀에 만들어 달래놓고 처다보지도 않았다. ㅠ
회사를 운영하려면 홈페이지와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했지만, 막상 들어가면 집중이 되지 않았고 오래 머무는 것도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생각을 바꿨다.
나는 나 자신을 억지로 다그치지 않았다.
대신 질문을 바꿨다.
“어떻게 하면 내가 이 홈페이지에 즐겁게 머물 수 있을까?”
나는 자유수다방에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직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첫술에 배부르랴?
그래도 일부회원들이 어떤 댓글을 남기는지 기다리고, 어떤 문장에 공감하는지 살펴봤다. 댓글을 읽고 글을 다시 수정하면서 회원들의 생각과 입장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자 변화가 생겼다.
이번엔 작심삼일이 아니라 벌써 20일째 민트 홈페이지에 눌러살고 있다.
내 글과 댓글을 확인하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다른 게시판도 살펴보게 되었고, 회원들의 불편과 요구도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억지로 홈페이지를 본 것이 아니었다.
내가 홈페이지에 머물고 싶어지는 이유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래서 2일전 부터는 조별과제도 해보는 중이다 ( 오 나 현재 1등이야? ㅎㅎ)

민트영어 회원들도 마찬가지다
민트영어 회원들은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수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선생님의 CALL이 두렵고, 수업이 하기 싫고, 재미도 없다면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
반대로 수강권을 다섯 개 이상 가지고 있거나 10년 넘게 수업을 이어가는 소위 ‘민트폐인’ 회원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영어 공부를 견디는 사람들이 아니다.
선생님과의 대화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털어놓고, 남편과 다툰 날에는 선생님에게 남편 흉을 보며 공감과 위로를 얻기도 한다.
심지어 선생님과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이성적인 사랑을 말하는 게 아니고 더 큰 범위를 말 함)
어느 순간 선생님은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일상을 나누는 친구가 된다.
그래서 수업이 없는 날이면 오히려 허전하다.
이렇게 되면 영어 실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활동을 열심히 하는 [이준씨단팥빵, 또바기, 레오최고야, 얌므, 똑똑지혁] 등등, 왜 민트수업과 활동을 열심히 하는 지 물어보라.
분명 민트영어가 (수업이든 커뮤니티든 뭐 하나 꽂혀서 )재밌다는 이유를 가장 먼저 들 것이다.
영어를 잘해서 수업이 즐거운 것이 아니다.
수업을 즐기기 때문에 오래 하게 되고, 오래 하기 때문에 결국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꼰재]님은 Mint English Chat (선생님과 자유수다방)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선생님과 영어로 소통한다.
이런 게시판이 있는 지도 모르는 분들에게 친절하게 투척!
https://story.mint05.com/board-view?mu=691293&am=all&tc=1356&c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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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보다 먼저 수업을 즐겨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영어 실력 향상만을 목표로 삼으면 수업은 매일 치르는 시험처럼 느껴질 수 있다.
“왜 아직도 못 알아듣지?”
“왜 또 틀렸지?”
이런 생각이 쌓이면 영어가 즐겁지 않다.
그래서 먼저 수업을 즐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좋아하는 선생님을 찾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준비하고, 관심 있는 주제로 대화해야 한다.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즐기다 보니 영어가 늘어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결국 성공은 가장 오래 참은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길 수 있도록 방법을 바꾸고, 환경을 만들고, 끝내 몰입해낸 사람에게 머문다.
그러므로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먼저 물어야 한다.
“나는 영어 수업을 어떻게 하면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 답을 절실하게 찾아내는 것.
나는 그것이 진짜 절실함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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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민트영어 창업 취지가 제가 영어공부하려고 만든 만큼, 민트에 계속 재미를 붙여 User입장에서 회원들과 소통하고 불편한 부분 싹 개선 하겠습니다. ( 이번엔 정말 안 도망갑니다. 믿어주세요 ㅠ)
댓글(14)
민트영어를 레스토랑으로 비유하자면 음식의 맛은 훌륭합니다. 그릇도 고급스럽고, 수저도 좋고,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처음 방문한 손님 입장에서는 무엇을 먼저 먹어야 하는지, 이 식당의 대표 메뉴가 무엇인지, 왜 이곳이 특별한지 한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온 손님은 "왜 여기를 추천한 거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단골들도 좋으니까 있는 것은 맞는데, 뭔가 옛날 맛이 안납니다. 아쉬운 것이 보이는데 방치되어 안타깝습니다.
결국 문제는 음식의 맛이 아니라 정리와 안내, 그리고 첫인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손님이 그 가치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일입니다.
저도 이 글을 읽으며 모쪼록 더 영어 공부를 즐겨 보겠습니다.
그치만.. 저는 아직 5년이 되기는 커녕 3년이네요ㅠㅠㅋㅋ
피터님 지금의 민트에서 더욱 회원들의 말에 귀 귀울이며 고치려고 하시는 모습 본 받고 싶네여ㅠㅠ🫨🫨
+) 작성하시는 글들 잘 읽고 있는데, 단지 다른 분들이 쓰신 부분을 캡쳐하고 공유하기만 하시는것이 아니라, 글로 정리해서 작성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 민트폐인방도 관심가져주세요! ㅎㅎ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라도 열심히 글 작성하고 있으니 민트폐인방도 예전처럼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 민트폐인방도 활성화 하면서 +게시판수도 줄이는 빼박 아이디어가 있는데 일단 좀 더 둘러보고 하나씩 차근차근 하겠습니다.
2. 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은 제맘대로 해볼께용 ㅋㅋ 제가 재미좀 붙일려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