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a 강사님과의 수업은
오래간만에 만나는 날에도 특별한 어색함이 없어요.
정규 수업을 신청해두고 자주 연기하는 편인데, 그렇게 한동안 못 만나다가 들어가도 강사님은 늘 웃으며 반겨주세요. 오랜만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이에요. 그게 수업을 다시 들어가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오래 비웠다는 부담이 없으니까요.
수업 중에 조언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강사님은 기분이 상하지 않게 돌려서 말씀해 주세요. 직접적으로 틀렸다고 하거나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다른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받아들이기가 훨씬 편해요. 조언인데 조언처럼 느껴지지 않는 게 Rosa 강사님의 방식인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즉석 교정은 놓치지 않으세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도 제가 어색하게 쓴 표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짚어 주시거든요. 대화 흐름이 끊기지 않으면서도 교정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라 수업이 끝나고 나면 배운 것들이 대화 맥락과 함께 기억에 남아 있어요.
연기가 잦아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도 이렇게 수업이 잘 이어지는 건, Rosa 강사님의 분위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오래간만에 들어가도 편하고, 말이 잘 나오고, 끝나고 나면 좋았다는 느낌이 남아요. 그게 다시 예약하게 만드는 이유예요.
수업을 자주 연기하는 사람 입장에서, 강사님의 반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오래 빠졌다가 들어갔을 때 강사님이 부담스럽게 반응하거나 무심하게 넘어가면, 다음번에 예약하는 것 자체가 더 무거워지거든요. Rosa 강사님은 그런 부담을 만들지 않아요.
그 분위기가 수업 내내 이어지고, 그래서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요. 어색하지 않으니까 이야기가 길어지고, 이야기가 길어지는 와중에 교정도 되고 표현도 배우고. 수업이 수업답게 느껴지면서도 대화처럼 흘러가는 게 Rosa 강사님 수업의 특징인 것 같아요.
조언을 돌려서 해주신다는 게 처음엔 그냥 친절함인 줄 알았는데, 반복해서 수업하다 보니 그게 기술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듣는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 그게 잘 되는 강사님이 생각보다 많지 않거든요. Rosa 강사님은 그걸 자연스럽게 하세요.
자주 만나지 못하는 강사님인데, 수업하고 나면 이 강사님이랑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매번 반복돼요. 그게 Rosa 강사님을 계속 예약하게 되는 이유예요. 앞으로 연기를 줄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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