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월드컵이 아닙니다
피터 사장네 ‘조별과제 스타디움’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월드컵 경기장이 아닙니다.
민트영어 피터 사장네 조별과제 스타디움입니다!
저는 오늘 경기의 캐스터이자 해설위원,
선수 모집부터 경기 운영, 상대 팀 도발까지 혼자 다 해 먹고 있는
피터오빠입니다.
자, 자유수다방에 똘끼 충만한 피터 사장이 조별과제 선수를 모집하자마자
어마어마한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레오최고야! 자연펭! 냥이냥냥! 모르페우스!
아니, 이게 웬일입니까?
레전드급 민트폐인들이 한 팀에 다수 포진했습니다.
이건 드림팀을 넘어선 민트 어벤져스입니다.
다른 조별과제 팀 입장에서는 명단만 봐도 시작 전에 살짝 집에 가고 싶어집니다.
자, 경기 시작합니다!
2026년 7월 11일 토요일
레오최고야 선수, 아드님을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합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최전방 공격수 레오최고야 선수가 아드님 레오를 투입합니다.
레오가 수업을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수업은 아들이 하는데
왜 엄마가 더 힘들어 보이는 겁니까?
레오는 선생님과 즐겁게 영어로 대화하고 있는데,
엄마는 옆에서 시간표 확인하고, 수업 잡고, 간식 챙기고, 독려하고, 응원하고…
아드님은 영어 수업 중이고,
어머님은 거의 국가대표 코칭스태프입니다.
“레오야, 한 경기만 더 뛰자!”
“엄마, 나 수업 끝났는데?”
“아니야. 엄마가 보기엔 아직 체력이 남았어.”
레오최고야 선수의
아들 수업 소진 신공이 제대로 터집니다!
그사이 자연펭 선수도 드리블을 시작합니다.
분명히 정체성은 달팽이입니다.
그런데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달팽이가 어떻게 저렇게 빠릅니까?
마치 돼지가 밥시간에 사료통으로 돌진할 때처럼
무시무시한 스피드입니다!
자연펭 선수, 천천히 가는 척하더니
어느새 레오최고야 선수의 발밑까지 바짝 따라붙습니다.
이건 달팽이가 아닙니다.
껍데기만 달팽이고,
엔진은 람보르기니 영어만펭 입니다!
그동안 조용히 경기를 지켜보던
모르페우스 선수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말이 없습니다.
도발에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중원에서—
장거리 슛!
쾅!
한 방에 수업 시간을 쌓으며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역시 모르페우스입니다.
잠자는 듯하다가 한 번 움직이면 경기가 출렁입니다.
2026년 7월 12일 일요일
냥이냥냥 선수 출격!
중학교 3학년이라 학교 공부에 수행평가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냥이냥냥 선수.
하지만 팀원들이 미친 듯이 달리는 모습을 보고
결국 위기감을 느낍니다.
냥이냥냥 선수도 민트영어에 접속해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때,
경기장 밖에서 피터오빠가 딸래미에게 툭 한마디를 던집니다.
아주 무심한 척,
지나가는 말처럼 말합니다.
“너 지금 조별과제 꼴등이야.”
아아, 이 말은 하면 안 됐습니다!
피터오빠 딸래미의 눈빛이 순간 변합니다.
동공이 흔들립니다.
승부욕 버튼이 눌렸습니다.
전투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내가… 꼴등이라고?”
곧바로 수업을 잡기 시작합니다.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네 시간!
무려 240분 연속 수업!
아니, 초등학교 1학년이 민트수업 4시간을 연타로 달립니다!
이건 수업이 아니라
거의 영어로 치르는 철인 3종 경기입니다!
피터오빠 딸래미,
레오최고야 선수를 사뿐히 즈려밟고
단숨에 조 1위로 올라섭니다!
레오최고야 선수 입장에서는
잠깐 물 마시고 왔더니 선두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2026년 7월 13일 월요일
모든 선수가 필살기를 꺼내 듭니다!
피터 딸래미에게 즈려밟힌
레오최고야 선수가 이를 악뭅니다.
아드님 레오를 다시 조용히 불러 협상에 들어갑니다.
“레오야, 오늘 수업 조금만 더 할까?”
“싫은데?”
“맛있는 거.”
“몇 시간 하면 돼?”
협상 타결!
레오최고야 선수,
막판 스퍼트와 함께 전설의 필살기—
전력 질주 수업 소진 신공!
아드님의 남은 체력과 어머님의 설득력을
모두 끌어모아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야행성 달팽이 자연펭 선수도 가만있지 않습니다.
원래 낮에는 자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잠을 포기합니다.
눈꺼풀은 내려오는데
손가락은 수업 예약 버튼을 누릅니다.
“잠은 죽어서 자도 된다.
하지만 조별과제 기록은 지금 아니면 못 세운다!”
자연펭 선수의
낮잠 포기 수업 깨부수기 전법!
달팽이가 밤에도 달리고 낮에도 달립니다.
이쯤 되면 달팽이가 아니라
그냥 24시간 영어 만 패는 영어만펭입니다!
냥이냥냥 선수에게도 위기가 찾아옵니다.
학교 수행평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제도 해야 합니다.
시험공부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뒤에서는 어머니의 잔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너 지금 수행평가 해야 하는 거 아니야?”
냥이냥냥 선수, 잠시 고민합니다.
학교인가?
민트인가?
미래인가?
조별과제인가?
그리고 마침내 결단을 내립니다.
“아~ 몰랑! 그냥 민트 달려!”
전설의
수행평가 잠시 뒷전 신공이 펼쳐집니다!
※ 다른 중딩들은 따라 하지 마세요. 냥이냥냥 선수라서 가능한 고난도 기술입니다.
세 명의 선수가 온갖 필살기를 쓰며 날아다니는 와중에도
모르페우스 선수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피터오빠가 자극해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폭주해도 모르페우스 선수는 조급해하지 않습니다.
자기 계획대로,
자기 속도대로,
묵묵히 전진합니다.
아, 모르페우스!
과연 명불허전입니다.
세파의 농간과 피터의 잔꾀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철학이 돋보입니다.
모두가 전력 질주할 때
혼자 마라톤을 뛰는 선수!
화려하진 않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피터오빠 딸래미의 눈이 또 돌아갑니다.
“절대지존인 내 순위를 넘보는 자가 있는가?”
또다시 수업을 잡기 시작합니다.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무려 180분 추가 수업!
이 선수, 도대체 체력의 끝이 어디입니까?
피터오빠도 옆에서 살짝 무서워집니다.
“이거… 진짜 내 딸 맞나?”
경기 종료!
잠시만요!
심판이 종료 휘슬을 붑니다!
삐이이익—!
아니, 이게 웬일입니까?
10일 동안 진행하는
1,000분 조별과제 미션이 벌써 끝났습니다!
최종 기록
1,000분 달성 소요 시간: 꼴랑 3일 7시간!
3일 7시간입니다!
일주일도 아닙니다.
5일도 아닙니다.
3일 7시간 만에 1,000분을 박살 냈습니다!
이건 조별과제를 완료한 것이 아닙니다.
조별과제가 우리 팀을 보고
겁을 먹고 먼저 도망간 겁니다.
“저 팀은 안 되겠다. 그냥 완료 처리해 줘!”
그렇게 우리 조는
신나게 수업을 소진한 뒤 서로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피터 사장은
경기장 한쪽에서 음흉한 미소를 짓습니다.
“고객님, 수업 많이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제 수업이 얼마 안 남으셨네요?”
“재수강하셔야죠?”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아주 싸게, 잘해 드릴게요.”
이히히히히히….
이것이 바로
회원은 즐겁고,
선생님은 바쁘고,
사장만 더욱 즐거운—
피터 사장네 조별과제 스타디움입니다!


댓글(22)
들어올 때마다 글이 하나씩 있네요
우리 조원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당 이라 쓰고
아놔 난 대한민국 초딩이 싫어졌어ㅋㅋㅋㅋㅋㅋ
저도 조만간 시간 내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근데 교재개편 소식 너무 반갑네요!!!^^
민트에 미친사장 되보려고요 ㅎ
작성하신 게시글이 추천수 10회를 달성하여 '베스트글모음' 게시판에 등재되었습니다.
5,000 포인트를 포상합니다.
저는 경주 여행을 다녀와서 이번 주 수업 목표를 하나 정했습니다.
1일차는 황룡사 9층 목탑,
2일차는 얼굴무늬 수막새,
3일차는 첨성대와 천마총을 비롯한 고분군,
마지막에는 왜 경주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지, 그리고 왜 APEC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도시인지를 영어로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다 보니 이런 방식 자체가 하나의 교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기사 하나를 읽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를 프로젝트처럼 깊게 탐구하는 교재입니다. 혼자 열심히 만들어서 선생님들께 보냈는데 답변은 없으셨지만 재미있게 수업은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서울의 5대 궁궐
2)제주도, DMZ
3)한국의 사계절
4)부동산 집값(제 담당이 이거 관련이라... 해봤음)
5) K-POP
6) 한국의 의료시스템(대학원 논문 소재라... 공부중임) 처럼 하나의 주제를 여러 단계로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학생들은 영어 수행평가나 말하기 대회를 준비할 수도 있고,
성인들은 실제 여행이나 자신의 경험을 영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OPIc이나 TOEIC Speaking도 자신의 경험을 말하는 시험이고,
실제 외국인을 만났을 때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소재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경주 여행에서 실제로 외국인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수업에서 공부한 내용이 실제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그런 교재가 더 많아진다면 민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그리고… 댓글로 아이디어를 계속 쓰다 보니 '아이디어 제안 민트코인'도 하나 생기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가막힌 아이디어 입니다
이쯤되면 반딧불님 민트 직원이지요?
낼 삼실가서 직원 한명씩 잡고 묻다보면 나올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교재 개편 정말 기대하겠습니다! 이제 셀프 교재 집필은 은퇴해도 되는 건가요?
감사함다
레오최고야 선수가 이를 악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ayyyyyy!!
이 오빠 완전 멋져!!!!!
ㅇㅏ 빵님 어디가셨지 중요한 순간에
어벤저스팀을 거뜬히 이긴
1일2시간 GOAT 단빵조!
이준씨러블리야채빵
또바기
얌므
밤하늘의별
노엘이
감사해요 아끼지 않고 팡팡팡 써재껴보겠습니다
♥️사앙해요 라뷰우♥️
교재개편 너무 기대돼요
몇 년 민트에서 공부하다보면 교재가
끝날때마다 고민이었어요
다음엔 뭘해야하나
계속해서 공부 할수록 학습 로드맵이 아쉬웠는데
이번 교재개편이 공부의 연속성을 만들어 주는
해결책이었으면 좋겠습니다랄라 아몰랑 신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봐도 미쳐쓰미다
사라미 아니므니다
어떻게 1일 2시간만에 끝내는가? ㄷㄷㄷㄷㄷㄷ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 궁예스런 조네유 ㅎ 감히 들이댔다가 와장창 깨졌다 ㅠ)
낼 포상할께유
컴퓨터 키기 귀찮 😆
저기 닉넴 하나 잘못되었는뎀마
요즘에 다시 활발하게 활동해주셔서 너무 보기 좋네요 ㅎㅎ
맘 같아선 저도 자유수다방에 하루 1개씩 글 올릴 수 있는데 제한이.... ㅠㅠ(매니저님 믿어요 찡긋😉ㅋㅋㅋㅋㅋ)
조별과제하느라 수고 많으셨고(정확히는 매니저님 따님이 수업을 들었지만요 ㅎㅎ) 다음에 또 같이 조별과제해요🤗 제 인생 처음으로 출석왕 100분 채우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버스 태워주신다면서요오 버스정도가 아닌것 같은데요.... ㅠㅠㅠ) 저희도 다음번엔 하루만에 끝내바여🤣(하루종일 민트수업하기 완죤 가능입니다👍날잡고 하면 얼마든지 가능.. =) )
히히 조별과제하면서 토론대회도 준비하고 슬기로운 이중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