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aya 선생님과 몇 번의 단기 수업 이후 정규 수업으로는 두 번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첫 수업에서 제가 즉석으로 말할 때 단어 단위로 문장을 만들고, 문장이 길어지면 발음도 함께 무너지는 부분을 확인했는데 이번 수업에서는 그 문제를 바탕으로 문장 패턴을 이용한 말하기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실제로 말했던 내용을 활용하여 I thought that~, I was able to~, I made an effort to~, When I~, I wanted to~, I tried to~ 등의 패턴으로 정리해주시고, 각각의 패턴을 이용해 새로운 문장을 직접 만들어보도록 했습니다. 단순히 선생님의 예문을 따라 읽는 것이 아니라 여행, 영어 공부, 대학원, 봉사 등 제 경험을 활용해 즉석에서 문장을 만들어야 해서 실제 말하기 연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패턴 자체가 쉬운 것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콜로케이션(collocation)과 함께 공부하면서 오히려 이런 기본적인 문장 구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말할 때 문법, 정확한 발음, 적절한 어휘 등을 동시에 생각하다 보니 인지적인 부담이 커지고 문장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패턴을 활용하니 말하기에 대한 부담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각각의 패턴을 연습한 뒤에는 다시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조금 전에 연습한 표현들을 직접 사용하도록 해주셨습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번역하면서 말하기보다 문장을 의미 단위의 패턴으로 연결해서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설명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 수업에서도 선생님께서 word for word가 아니라 pattern by pattern으로 연결해서 말하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말하는 과정에서 발음 문제가 나타나면 필요한 부분은 바로 교정하고, 교정된 발음을 다시 문장 안에서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발음만 따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즉석 말하기 → 문제 발견 → 발음 및 표현 교정 → 다시 문장으로 산출하는 과정으로 연결되는 점도 좋았습니다.
수업 마지막에는 제가 미래에 할 일을 이야기하면서 시제 문제가 다시 나타나자, 이번 수업에서는 과거 경험을 중심으로 연습했으니 다음 수업에서는 미래시제를 다뤄보자고 자연스럽게 연결해주셨습니다.
아직 정규수업은 두 번째이지만 첫 수업에서 발견한 문제를 다음 수업의 구체적인 연습으로 연결해주시고, 제가 직접 만든 문장을 다시 실제 대화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즉석에서 산출한 문장을 패턴으로 정리하고 다시 대화에 적용하면서 말하기 자동화를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현재 저에게 특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업을 통해 제 말하기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단순히 I thought that~은 의견표현할 때라고 생각했는데 I think that의 과거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오늘 수업을 통해서 기대가 어긋났을 때 쓰는 표현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선생님이 남겨주신 피드백입니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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