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또바기 라고 합니다.
8개월 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 키우면서 수업(?이라 쓰고 수다) 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다른 분들도 하실 수 있다고,
아니 꼭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서
에피소드 풀어봅니닥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이유식 준비
또바라기가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아이를 재우고 밤에 만드는 데,,
이 날은 밤에 쉬고 싶어서 아기가 낮잠 자는 동안 만들어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런데.. 하필.. 아이가 자는 시간이 수업 시간과 겹쳤더라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수업을 취소 하,,,,지 않고
수업에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박 : 쌤.. 나 브로콜리 좀 손질해도 되겠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 브로콜리? 지금? 해도 되는 데,, 할 수 있어?
또박 : (칼과 도마를 들어올리며) 사실 이미 하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 OM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뒤로 넘어갈 정도로 빵터지심)
하 영상이 없는 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저장 안해서 다 날아가또여 ..........끄윽끄윽...
수업 할 시간은 있어도 저장할 시간은 없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저는 수업 시간에 브로콜리를 손질하고,
냄비에 야무지게 올리고,
수업 끝나자마자 브로콜리 갈아서 이유식 만들기 성공..
2. 아기의 성장
아이를 안고 수업을 시작한 게 4개월 쯤 이었을까요
그 뒤로 아기가 기어다니는 모습을 쌤께 보여줬었는데,,
어느 순간 혼자 앉기 시작하고,,
이제는 잡고 서기를 시작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쌤들과 또바라기 성장 함께하는 즁 ㅠㅠ
그 중 요즘 매일 하는 것이 입으로 '부르르르르르' 하면서 침 튀기기를 하고 있어요
쌤께 물어보니 영어로는 blow a raspberry! 라고 표현한대요.
아참 8갤이 되면 바로 엄껌 시기가 와요..
진짜 심하게 엄마 껌딱지가 되서 화장실도 문열고 가야하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상태를 clingy 라고 한대요ㅜㅜㅜㅜㅜ (언제끝나나요 선배님들..)
3. 영어 동요
아기에게 영어 동요를 외워서 불러주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음원 틀 시간이 없ㄷ..ㅏㅏ...
그러다 쌤한테 이 노래 알아? 필리핀에서도 불렀어? 하면서 노래를 불러줬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baa, baa, black sheep, have you any wool?
Yes sir, yes sir, three bags full.
One for the master, one for the dame, and one for the little boy who lives down the lane.
노래 끝나니까 쌤이
Wool 발음 다시.. [wʊl] 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는 음원 트는 것으로 ㅠ^ㅠ

또바라기 자는 모습으로 끄읕

댓글(4)
수업을 향한 열정이 지구를 뚫고 올라가겠어요~
넘 귀여워요😍😍
또바기님의 열정도 멋져요!! 수업하면서도
브로콜리 손질이라니...ㅋㅋㅋ
ㅋㅋㅋㅋㅋ 진짜 또바기님 모든 걸 선생님께 오픈하며 수업하시는 거 대단하셔요오오
저도....또바기님의 발톱때만큼이라도 따라가길..ㅋㅋㅋㅋㅋ 🫣
이러니 제가 수업을 끊을 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
애나짱님 저 심지어 애낳구 병원에서도 조리원에서도 수업 했어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