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300분 이상 수업을 진행하고 느낀 점
이번 주는 정말 수업을 많이 들은 한 주였습니다.
합쳐보니 300분이 넘더라구요. 저도 숫자를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이렇게까지 열심히 들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바로 이번 주에 조별과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혼자 하는 과제라면 오늘은 좀 쉴까 하는 마음이 들었을 텐데, 조원들과 함께하는 과제다 보니 제가 빠지면 안 된다는 사명감이 생기더라구요.
그 덕분에 평소보다 더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조별과제는 무사히 완료했고, 날개를 또 받게 돼서 너무나 기쁩니다.
혼자였다면 못 했을 분량인데, 함께하는 힘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주 수업 구성은 필리핀 선생님 50%, 미국 선생님 50%였습니다. 의도한 건 아닌데 딱 반반이 되었네요.
먼저 필리핀 선생님 수업 이야기부터 하자면, 선생님과 함께 쓰던 개인 교재가 있었는데 이번 주에 드디어 그 교재를 끝냈습니다.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했다는 게 생각보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교재를 끝내고 나니 선생님이 새로운 교재를 추천해주셨는데, 한번 사용해보니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듣기 연습도 되고 단어도 익힐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습니다. 새 교재로 바꾸니 수업 분위기도 환기되는 느낌이라 당분간은 이 교재로 쭉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미국 선생님 쪽에서는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 새로 나타나신 선생님이 계셔서 정규 수강을 시작했어요. 알고 보니 완전히 새로 오신 분이 아니라 쉬었다가 돌아오신 분이라 그런지 리뷰가 이미 많이 쌓여 있더라구요. 읽어보니 좋은 리뷰가 많아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시고, 수업 들어갈 때마다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할 수 있었어요.
새로운 미국 선생님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Courtney 선생님 수업 한번 들어보시는 게 어떠실지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쁜 소식. 필리핀 선생님 중에 예전부터 정규 수업을 추가하고 싶었던 분이 계셨는데, 인기가 많으셔서 자리가 좀처럼 나지 않았거든요.
매일매일 빈 slot을 체크하면서 기다린 결과 드디어 등록에 성공했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이제 더 이상의 스케줄 변동은 없다.. 없어야 한다..
사실 지금 출석부가 좀 많습니다. 듣고 싶은 수업, 해보고 싶은 것들은 계속 생기는데 욕심만 내다가는 이도 저도 안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당분간은 새로운 걸 더 벌리지 않고, 지금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잘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에 있을 추석 이벤트가 기대됩니다. 본가에 가야 해서 수업을 얼마나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잘만 활용하면 단기간에 영어를 왕창 하는 기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연휴에도 틈틈이 수업 들으면서 이번 주의 흐름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다음 주 후기에서 또 만나요!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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