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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기 시작했어요. 생활 속에서 영어를 듣고 사용하던 경험이 있다 보니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동안 익힌 영어 감각을 계속 이어가게 해주고 싶었어요.
한국에 돌아오니 미국에서처럼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영어를 단순히 문제집이나 학원 수업으로만 접하기보다는, 직접 듣고 생각하고 말하는 시간을 꾸준히 만들어주자는 생각으로 민트영어 화상영어를 시작하게 됐어요.
현재는 하브루타 Recipe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영어회화 교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브루타 수업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 교재를 보니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다양한 주제를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대답하도록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Where am I?’ 같은 활동에서는 지도에 나와 있는 거리와 건물의 위치를 보면서 어디에 있는지 설명하고,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위치를 파악하고 영어로 설명해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장을 만들어 말하게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 재미있었던 것은 ‘Recipe Game’이었어요. 사진 속 활동처럼 스파게티를 만드는 방법을 선생님에게 영어로 정확하게 설명하는 활동인데, boil, stir, drain, pour, adjust, simmer 같은 실제 요리와 관련된 표현도 배우고, 순서에 맞게 설명하는 연습도 할 수 있더라고요.
이런 활동을 보면 단순히 영어 단어나 문장을 외우는 수업이라기보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영어로 어떻게 설명할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하브루타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끼는 부분은 정해진 하나의 답을 찾는 것보다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선생님과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으면서 수업을 이어간다는 점이에요.
초3 아이에게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길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직은 쉽지 않지만,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영어로 말할 때 문장을 만들어내는 힘도 자연스럽게 길러질 것 같아요.
미국에 있을 때는 영어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있었지만, 한국에 돌아온 뒤에는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민트영어 화상영어를 통해 미국에서 시작한 영어 경험을 한국에서도 끊기지 않고 이어가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또 수업 후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만족스러워요. 아이가 수업에서 어떤 표현을 사용했는지, 어떤 부분을 잘했는지,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어서 엄마가 아이의 영어 공부 방향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영어를 ‘공부해서 정답을 맞히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영어로 질문하고, 생각하고, 설명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경험을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아직 초3이라 영어를 완벽하게 유창하게 말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미국에서 경험했던 영어 환경이 한국에 돌아왔다고 끊기지 않도록 꾸준히 영어를 듣고 말하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민트영어를 시작하면서 영어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하브루타 교재를 통해 단순한 회화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영어로 설명해보는 경험까지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무리하게 진도를 빼기보다는 아이가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영어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조금씩 키워갈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가 보려고 해요.
미국에서 시작한 영어가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이렇게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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