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고 나서
여유 시간이 나에게도 찾아왔습니다.
교회에 외국인 학교가 부설되어 있는데
그들에게
한국어 선생님 해볼거냐고
아는 언니로부터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전 교인도 아니고 해서 망설였는데..
알고 있는 영어도 써 먹고
외국인들에게 가르치는 보람도 느껴보고
좋은 것 같아 언니의 제의를 수락했습니다.
물론 무보수로... 찐 봉사활동.
대학생 2명, 연구원 부인 1명
제가 담당하고 있는 학생은 3명입니다.
연구원 부인은 한국살이 16년 되었지만
한국말이 정말 서툽니다.
밖에 나가서 현지인들과 부대끼며 살지 않으면
100년을 살아도 현지 말을 못하나 봅니다.
매주 토요일 2시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저는 초 저녁 잠이 많아서
처음에 망설였는데...
가르치겠다고 수락하기를 잘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그들을 가르치러 갈 때
항상 즐겁고 마음이 설레입니다.
그들에게 내 어설픈 영어도 써먹고.
그들을 가르치다 보니
생각보다 보람되고 즐겁습니다.
또 그들의 문화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즐겁습니다.
가르치며 배운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직장에 다닐 때 보다
퇴직 후의 삶이 더 바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에게 이렇게 봉사 활동 할 수 있는
시간과 건강이 허락됨에
한 없는 감사를 느낍니다.
건강이 허락되는 날까지 오래도록
봉사할 생각입니다.
댓글(4)
우리도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네요.
대단하세요!
외국인에게 한국말 가르치려면 힐러리 님은 영어로 설명하시는 거예요 ?
와 힐러리님은 정말 멋지십니다 ㅠ
힐러리님 = 도전
릴러리님 하면 도전 , 봉사, 즐거움 이 생각나요